[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야심차게 내놓은 경제정책인 '민부론'에 대해 "한국당이 어제 내놓은 이른바 '민부론'에도 민생은 어디에도 없었다"며 "'747 공약'과 '줄푸세' 등 이명박·박근혜 시절 실패한 경제에 대한 향수만 가득하다"고 전하며 "민생이 빠진 민부론은 가짜"라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잘못이 확인된 처방을 다시 환자에게 내미는 것은 무능한 의사임을 고백하는 것"이라며 "한국당은 명백한 현실을 성찰하라"고 밝혔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국회가 할 일은 민부론 쇼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민생과 경제활력 입법, 예산처리다"라며 "어떠한 정쟁 시도도 중단하길 바란다. 오직 민생에 매진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해법을 협의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북미간 셈법을 획기적으로 좁히고, 북미간 대화를 원활히 이끌 비전과 제안을 제시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주만큼은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한마음으로 대한민국 외교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의 한주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