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은 '제21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후보작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양성평등 미디어상'은 양성평등에 대한 방송·언론의 역할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프로그램 및 보도 내용을 널리 알리고자 1999년에 제정된 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양평원이 주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공모 접수는 9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양평원 홈페이지에서 출품서류를 확인 후 웹하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양성평등 실천과 의식 향상에 기여한 ▲방송(TV, 라디오), ▲보도(신문, 인터넷 신문, 잡지 등 간행물 포함)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올해 시상 편수는 총 24편(방송 14편, 보도 10편)으로 ▲방송 대상(대통령상) ▲보도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 ▲우수상(양평원장상)으로 나누어 선정할 예정이며, 11월에 심사위원회를 통해 엄선해 12월 초에 시상할 계획이다.

2018년 제20회 양성평등미디어상은 방송 부문 14편, 보도 부문 10편 등 총 24편 시상했고, 방송 부문 대상(대통령상)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웹하드 불법 동영상의 진실'이, 보도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경향신문 '미투의 혁명, 혁명의 미투'가 수상했다.

한편, 양평원은 성 평등 미디어 환경조성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우수 프로그램 및 기사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디어상에 대한 추천·응모를 유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