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26일 소비자단체·업계·학계와 함께 '위생용품 안전관리 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16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 포럼'을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실(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생용품은 보건위생을 확보하기 위하여 특별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용품으로 세척제, 위생물수건, 일회용 기저귀(어린이용, 성인용), 일회용 빨대 등 19품목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은 '위생용품 관리법' 제정·시행(2018년 4월 19일) 이후 위생용품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기준·규격 개선, 부적합 이력 제품에 대한 중점 지속 관리 등 향후 계획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위생용품 소비자 불만 사례 및 제언(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위생용품 안전 확보 방안(군산대 박경진 교수) ▲위생용품 안전관리 현황 및 향후 계획(식약처 위생용품·담배관리TF 박영민 과장) ▲패널토론 등이다.

한편, 제15회 열린 포럼 중 참석자가 제안한 ▲규제혁신이 신산업 활성화 및 국민 체감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유주방 등 규제샌드박스 지정과제에 대한 빠른 후속 조치 필요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규제 특례 사업의 진행 상황 및 성과를 고려해 규제 특례 기간 종료 전이라도 법령 등을 정비할 필요가 있는 경우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 사례인 공유주방 실증 특례 사업의 경우, 지속해서 관련 업계,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의견을 수렴하고, 10월부터 공유주방 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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