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19일∼21일 태국에서 열린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 2019(BBAB 2019)' 박람회에 참가해 강남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홍보하고 20일 '강남 메디&뷰티 세미나 인 방콕'을 개최했다.

'BBAB 2019'는 동남아시아 대표 미용 박람회로 중국·일본·독일 등 18개국 58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 2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강남구는 협력기관 9개소와 함께 참가했으며 의료관광홍보관을 설치해 동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강남의 의료인프라와 관광명소·문화를 소개했다.

한편 구는 ㈔강남구의료관광협회 및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 후원으로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미나를 개최해 중국·미국·일본 등에 편중된 방한 의료관광시장을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성형외과 전문의 정영춘(허쉬성형외과), 노종훈(노종훈성형외과), 박지훈(뷰성형외과), 김연준(JW정원성형외과) 원장 등이 참석해 코 재수술, 안면윤곽, 안티에이징 등의 주제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 8월 나눔 의료로 강남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태국인 붓사야(Budsaya, 여, 20세) 씨가 수술 과정과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강남페스티벌의 주요 행사 '메디 투어 페스타'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통해 세계 의료 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