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명예도로명으로 지정한 '강감찬대로'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해당 구간 24개소에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귀주대첩 1천주년을 기념해 관악구 남부순환로인 시흥IC부터 사당IC까지인 7.6㎞ 구간에 '강감찬대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바 있다.

안내판은 '강감찬대로'를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하고 강감찬 캐릭터를 곁들여 누구나 알아보기 쉽고 친근하게 디자인했으며 관악구 남부순환로의 주요 지하철역사, 교차로, 시·종점 등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24개소에 설치됐다.

앞으로도 구는 명예도로명을 널리 알리고 강감찬도시 브랜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행자 안전 펜스를 활용한 명예도로명판 설치, 현수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강감찬대로 명예도로명 부여는 우리 지역의 역사성과 대표 브랜드를 찾아내고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올해 귀주대첩 1천주년을 기념하는 '강감찬 축제'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