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후보를 바짝 추격 중..

오즈리서치(대표 오숙영)는 서울시장 후보자에 대한 여심의 향방을 설문조사하였고, 여성 시장을 기대할 수 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는 4월19일~21일까지 서울 거주 여성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설문조사하였고, 95% 신뢰도 기준에 ±3.1%의 오차율이 예상된다.

 

조사결과, 여성들은 성별 구분없이 일 잘하는(57.3%) 참신한(40.5%) 후보를 원하였고, 여성 후보에 대한 인지도는 97% 전후 매우 높았으며, 지지율은 나경원(47%)과 한명숙 (53%) 으로 각기 50% 전후의 막상막하 호감을 보였다.



     

<그림 3. 나경원 인지도>              <그림 4. 한명숙 인지도>


남성 후보와 총괄 비교 시, 오세훈(46.4%), 한명숙(29.6%), 나경원(17.1%), 원희룡(3.3%), 김충환(3.6%)의 순 이었다. 그러나 당의 선호도는 한나라당(41.0%), 민주당(28.1%)의 순이어서 만일 한나라당의 여성후보가 공천된다면 그 판세는 예상하기 어렵다.


현재 두 여성후보의 가상대결은 본 조사에서 제외된 남성 유권자와 한나라당 지지율까지도 고려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