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이하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는 구민 100여 명으로 구성된 '전국체전 참여할 시점〓전·참·시 봉사단'으로 이번 전국체전에서 미소와 친절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문화관광체육과와 함께 전국체전을 홍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고자 ▲관악구체육회 ▲관악구장애인체육회 ▲관악구시설관리공단 ▲관악마을자치센터 ▲관악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현주 관악구자원봉사센터장이 구민체육대회, 사진전 등 그간의 홍보 활동 및 추진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자원봉사자 직무교육, 자원봉사자 대표의 다짐문 낭독 등이 진행됐으며 전국체전을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도 실시됐다.

전·참·시 자원봉사자는 다짐문을 통해 친절한 태도를 갖추고 협력, 배려, 존중 등의 덕목을 지키며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구는 10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세팍타크로 경기와 10월 16일에서 17일까지 2일간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슐런(전국장애인체전) 경기에서 자원봉사 운영본부를 설치한다.

'관악 전·참·시 봉사단'은 10월 9일 10㎞ 단축 마라톤 경기에서 급수지원과 길 안내 등 단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 전·참·시 봉사단의 따뜻한 화합과 참여 속에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1920년 제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제100회를 맞이해 다시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구민들도 다 함께 하나되는 축제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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