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전남 영암군 아천미술관(관장 류수택)에서는 올해로 17번째 맞이하는 가을 특별기획 '남도천리 展'이 지난 10월 11일 오픈식을 갖고 오는 11월 9일까지 열리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서를 만끽하게 된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해 군 의장, 군 의원, 미술관 관계자, 참여작가,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남도천리전'은 영암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우리 농촌을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승화시키고 남해안의 구석구석을 전문 예술가들과 함께 탐사 후 한점 한점 그려낸 아름답고 격조 높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아천미술관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영암만이 갖는 소중한 문화자산을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품격있는 지역문화 예술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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