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19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인 지난 30일 영암군청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영암소방서 영암119안전센터와 2019년 제2차 소방합동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본청 근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성된 영암군청 자위소방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위소방대별로 본연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해 군 청사 내 화재 발생 시 사태 수습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화재 신고, 대피, 응급구조,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초동진압 후 마지막으로 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아울러 소방훈련을 마친 후에는 영암소방서 영암119안전센터에서 영암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화재 초기 진압의 중요성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AED(자동 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번 훈련을 총괄한 영암군 손점식 부군수는 "이번 제2차 소방합동훈련은 군 청사의 화재 발생을 가정한 훈련으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실시해 현장 위주의 실질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회의 훈련을 분석·평가해 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군민들의 안전예방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