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로당 프로그램 활활(활力·활氣)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대대손손사랑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대손손'은 경로당과 지역주민들이 크게 손잡고 활동 할 수 있다는 의미다.

토탈공예, 전통음식 만들기, 텃밭활동, 하모니카 합주, 세밀화 활동, 어린이집 연계활동 등 경로당을 지역주민의 사랑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 목감푸르지오아파트경로당은 '시니어작은예술제'를 개최했다.

시니어작은예술제는 대대손손사랑방의 지역재능기부자를 통해 배운 세밀화 작품 및 하모니카 합주의 성과발표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큰 행사는 아니지만, 우리만의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

경로당에서 다양하고 특별한 활동을 접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시흥시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는 경로당 프로그램 관리사를 배치해 경로당 활성화 및 세대 간 교류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양승학 노인복지과장은 "경로당 어르신이 제2의 청춘을 맞이할 수 있는 시흥시만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