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3일 마량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마량 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강진군의회 의원과 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개관식은 식전행사와 현판제막식, 내·외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축사,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량면 소재 종합정비사업은 면 소재지의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서 지난 2013년 선정돼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됐다.

2015년 기본계획 승인 후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마량 커뮤니티센터 신축, 연결 도로 정비, 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마량 5일 시장 정비, 간판정비, 조형물 설치사업 등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중 미항 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8년 5월 준공돼 시설물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이날 뜻깊은 개관식을 갖게 됐다.

이번에 개관식을 갖는 마량 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497㎡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주차장, 2층에는 소극장, 다목적실을 3층에는 정보화실, 작은 도서관, 소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시설들은 해양수산부 주민주도형 사업 취지에 맞게 주민들이 원하고 꼭 필요한 시설들로 사업이 잘 추진된 것 같다"며 "앞으로 마량 커뮤니티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마량면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마량면의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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