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1월 21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KOGAS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Best Innovation Contest, BI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전사 혁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 시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을 이루어 나가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경영 임원, 직원 청중평가단, 외부 혁신 전문가, 시민참여혁신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서 발굴한 총 71건의 혁신 우수사례 중 내·외부 전문가의 1·2차 평가를 거쳐 본선에 오른 11건에 대해 PPT·영상 등 5분 내외 분량의 시각화 자료를 활용한 TED(Technology·Entertainment·Design) 방식 발표로 진행된다.

이날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우수사례는 가스 배관 내 안전검사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배관 검사 로봇 개발 성공'으로, 민간 도시가스 배관·송유관·플랜트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어 국토 전반에 분포된 국가 기간망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희봉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기업으로서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매진함과 동시에 혁신성과 창출에 대한 전폭적인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혁신 추진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수만 KMAC 컨설턴트도 "최근 혁신의 화두인 참여·개방·포용·안전·사회적 책임 등이 가스공사 혁신 우수사례에 잘 표현됐다"며 "이번 대회가 경영혁신의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 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해 공유·확산에 힘쓰는 한편, 향후에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혁신 활동 장려 및 성과 창출을 위해 KOGAS BIC를 지속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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