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동절기를 앞두고 숲 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 및 고유가로 추운 겨울을 맞이할 독거노인, 수급자 등 취약계층 62세대를 대상으로 땔감을 전달했다.

군은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참여자들이 숲 가꾸기 현장에서 수집한 원목을 취약계층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장작으로 만들어 지원 세대에 직접 배부했으며 8년째 계속해서 사업을 시행해 왔다.

특히 숲 가꾸기 현장의 부산물을 수거함으로써 산불 발생 시 확산방지, 산림 경관 유지 및 산림 병해충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원 재활용, 공공산림 가꾸기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서민 생활 안정과 산림 바이오매스 활용으로 산림자원의 가치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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