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겨울철 나눔으로 소외되는 이웃 없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2019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11월 20일부터 2020년 2월 19일까지 3개월간 펼친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다양한 방식의 나눔으로 지역 내 저소득 주민과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을 통한 이웃돕기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전한 성금 4억8천만원을 모금한 바 있으며 올해는 5억원을 목표로 정하고 모금 활동을 추진한다.

성금은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구는 올해도 목표 성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역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알리고 주민 및 기업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경기에도 이웃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십시일반 모인 후원금과 후원품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돼 그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 서울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맺어 도봉 수호 1004운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CMS 약정을 통해 매월 희망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구의 상시적인 모금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해 지역의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