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정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왼쪽 세번째)이 3일 오전 무역 6대기관과 교육사업 협력 관련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조은정)은 3일 서울세관에서 관세·무역 관련 5개 유관기관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에 관한 정보교류와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관세학회, 한국관세사회, 한국관세무역개발원, 국제원산지정보원, 한국AEO진흥협회가 참여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은 자유무역협정(FTA) 확산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관세·무역 관련 교육의 획기적 변화와 질적 제고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호발전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주요 협업은 관세·무역 분야의 연구 협력, 교육과정 자문 및 공동 개발, 교수법·교육 관련 정보교류 확대 및 강사 교류 등이다.

이를 위해 관세분야 합동포럼 개최 등 협약기관과의 상호 관심분야 및 교육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행사에서 조은정 연수원장은 “수출기업 총력 지원과 국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은 관세공무원과 민간이 함께 할 때 시너지가 있기에 민·관 유관기관이 합심해 협업을 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민·관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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