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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백곡 김득신 활용해 지역 알리기에 집중
이화진 기자  |  qlee50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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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15: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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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증평군이 지역 명사 백곡 김득신(1604∼1684)을 활용해 지역 알리기에 열 올리고 있다.

군은 공공저작물의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해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 증평양조장(대표 이상우)과 김득신 캐릭터 활용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군은 자체 개발한 김득신 캐릭터를 제공하고 충북인삼농협과 증평양조장은 자체 생산하는 증평인삼생막걸리와 어린이홍삼제품에 캐릭터 포장재를 활용한다.

김득신 캐릭터는 지난해 군이 자체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친 공공저작물로, 이색 홍보에 활용되고 있다.

군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유튜브 영상에 여러 번 출연해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하는가 하면, 아고라 북페스티벌과 인삼골축제 등 군이 개최하는 각종 행사장에도 나타나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산타복을 입은 김득신 캐릭터도 준비 중으로, 연말 각종 행사장을 누빌 예정이다.

군은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적인 홍보와 함께 전통적인 홍보에도 김득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득신이 당대 최고의 시인이자 다독가였던 점을 공략해 증평군립도서관 곳곳에 김득신 관련 서적을 비치하고 증평읍 송산리 천변공원에 김득신 야외도서관을 마련했다.

올해는 김득신 문학관을 건립하고 현재 임시 운영 중이다.

김득신을 주제로 한 문학관답게 1868㎡ 면적의 시설을 학습실과 토론방 등 군민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채우고, 김득신의 후손으로부터 기증받은 김득신 관련 유물 8건(15점)을 전시한다.

지난달부터는 김득신의 문장과 시를 유명 서예가의 손길로 재탄생 시킨 특별 서예전도 열고 있다.

김득신의 애독정신이 전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김득신 전국 독서 서평대회도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한편 백곡 김득신 선생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로 백이전을 무려 11만 번이나 읽은 조선 시대 독서왕이자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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