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8일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청소년예능경연의 장인 '제9회 합천군청소년예능경연대회 슈퍼스타 H.C'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심사를 거친 관내 초·중·고등학생 13개 팀이 참여해 댄스, 노래 등 평소 숨겨두었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고, 500여명의 청소년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이 모여 경연대회를 함께 즐겼다.

특히 올해는 특별게스트인 걸그룹 '걸 홀릭스', 보이그룹 '더스틴', 래퍼 '브레이'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합천군 청소년예능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공연·문화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일상과 학업에서의 긴장과 갈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합천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워킹' 팀이 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합천여중의 '오동시리' 팀, 우수상은 원경고등학교 '제비형제' 팀, 장려상은 원경고등학교 '체크메이트' 팀, 가야초등학교 송은혜 양, 인기상은 합천중 김휘현 군, 원경고등학교 김규리 양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준희 군수는 "공부하기도 바쁠 텐데 틈틈이 연습해 좋은 공연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현재 준공예정인 청소년문화의집 신축 등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더욱 행복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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