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충북 음성군에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팜스코(대표 정학상)에서 겨울철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팜스코는 2015년부터 매년 사용자 측과 직원들이 함께 성금을 모아 음성군에 기부하고 있는 타의 귀감이 되는 기업으로 임춘수 음성공장장(하이포크푸드센터)은 "2019년 기해년의 마무리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상생하며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감곡라이온스클럽(회장 우훈범)은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 25포를 기탁했다.

지난 24일에는 이현영 생극면 부면장이 30여년간 몸담아 왔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에서 생극면에 성금 100만원 기탁했다.

경주김씨 참봉공파 총회(회장 김 관제)에서 성금 100만원을 군에 기탁했고 금왕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황영선)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왕읍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3일에는 대소라이온스클럽(회장 허재영)은 23일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연탄 5천장을 배달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가정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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