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창녕군 관내 초,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세부 지역에서 1월 3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군 자체 예산 1억원을 확보해 실시하는 창녕 외국어교육 특구 특화사업으로 참가 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영어 능력평가시험과 원어민 인터뷰를 통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학생 12명과 중학생 8명을 선발하여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4주간 진행된다.

연수에 앞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현지 영어학습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원어민 전화 영어 2개월 과정을 실시했으며 어학연수 참가 학생 및 학부모 사전설명회를 가져 참가 학생이 해외에서 적응을 못 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현지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필리핀 어학원에서 원어민과 1:1, 1:4, 1:8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주말에는 현지 문화탐방과 액티비티 활동 등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권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어학연수로 학생들의 해외문화 체험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배움이 즐거운 학습을 통해 군내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 및 학습 동기 부여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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