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인천 중구(청장 홍인성)는 2020년 설날 연휴를 맞아 가스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일∼22일까지 관내 도시가스 정압기, 가스공급시설, LPG 충전소 등 가스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날 연휴를 맞아 가스사용이 많을 것으로 보고 우리 일상과 밀접한 가스 취약시설 점검을 통해 시설개선 및 가스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가스 사고를 예방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중구,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공급사인 ㈜삼천리, 인천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점검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구는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주민홍보 및 교육을 강화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보고와 대응 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번 안전점검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LPG 충전소, 판매업소, 도시가스시설에 대해 ▲가스누출차단 장치 작동 여부 및 시설변형 등 위해 요인 진단 ▲LPG 미검용기 충전 여부 및 충전작업 시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실량 측정 및 표시사항 등을 중점 점검·확인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평상시 가스누설 여부 확인, 가스 밸브 콕 잠그기 등 가스안전점검을 생활화해 단 한건의 가스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온 구민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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