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충북 영동군은 규칙적인 신체활동 동아리 운영으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 생활을 만들고자 '굿모닝 건강체조'와 '중풍 기체조'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굿모닝 건강체조 동아리는 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주 5회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건강증진센터 2층에서 건강체조 동영상을 활용해 진행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중풍 기체조 동아리는 중풍 발생이 높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는 65세 이상 20여 명의 지역주민과 함께 매일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한의약교육실에서 운동지도자 없이 자율로 운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동군보건소는 체조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는 등 주민 스스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동아리에 참여하는 모든 군민들에 대해 사전, 사후 평가(비만율, 걷기실천율 등)를 실시함으로써 스스로 신체 건강변화를 인지하고 지속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 스스로 규칙적인 신체활동 동아리 운영으로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건강한 몸과 정신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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