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충북 제천시(평생학습관)는 '비(非)문해자 없는 자연치유 도시 제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2020년 힐링 문해 학교 35개 소를 선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해 교육은 비(非)문해자의 정신 건강 및 자존감 회복, 학습 욕구에 부응하고 배움의 기회 제공으로 소외감 해소 및 사회 공동체 참여 유도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비문해자 10명 이상(면 지역 6명 이상)이 구성되면 교육 장소 확보 후 대표자 명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10일까지 문해 학교 운영 신청을 받는다.

올해 힐링 문해 학교는 기초 한글 및 수학, 생활 문해, 교통 문해, 정보 문해, 금융 문해, 안전문해 등 다양한 학습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아울러 문해 학습자들은 올해 제3회 충청북도 문해 한마당 행사와 제14회 제천이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 행사 시 시화전 전시 등에 참여하며 정규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설움을 풀어내는 기회도 갖게 된다.

힐링 문해 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제천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에서는 "비(非)문해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다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동체 형성을 위해 배움의 끈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인 문해 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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