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당선 후 시정을 상호 협의하여 진행하기로 결정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자인 나경원, 원희룡은 4월 29일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후보선출 상식에 대해서 여론조사는 한나라당 서울시 책임당원 1,000명과 서울시민 2,000명 중 한나라당 지지자로 한다고 정했다.
 
또, 단일화 후보는 서울시 책임당원 응답자의 각 후보 지지자 비율과 서울시민 중 한나라당 지지자 응답자의 각 후보 지지자 비율을 합산한 결과로 결정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4월 29일 오후 8시부터 4월 30일 오후 6시까지로 실시하고, 단일화 후보를 양보한 자는 후보자의 선거대책위원장이 되어 후보 선출 및 시장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단일화 후보는 양보한 자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여 경선에 임하고 시장 당선 후 시정을 상호 협의하여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만일 단일화가 원희룡 후보로 결정될 경우 무상급식에 관한 공약은 나경원 의원의 공약으로 수정한다고 밝히고, 김충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4월 30일경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