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우리 동네 강서구 오케스트라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단원을 모집한다.

우리 동네 강서구 오케스트라는 지역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배려와 소통을 배우고 협동심을 키워 건강하고 역량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여 명이며 단원 중 60%는 평소 문화예술교육에서 소외된 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교육은 3월∼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강서문화원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기간에 ▲아이들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름 캠프 ▲강서구, 강남구, 노원구, 서대문구 등 총 4개 자치구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참여 교육생들의 통합연주회 ▲허준 축제 등 각종 축제 및 행사 시 공연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도 뽐낸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일 수요일까지 강서구청 문화체육과를 방문 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구는 먼저 서류심사를 거쳐 2월 중 교육 강사와 지원동기, 적성 등의 확인을 위한 면접을 시행하고 2월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커다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음악을 통해 건강하고 열정 있는 사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구민 모두가 힘을 얻고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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