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1일까지 청년단체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고자 '청년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모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현재 19만명의 청년(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 거주하고 있으며 마곡지구 기업체 입주로 청년 인구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청년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는 한편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청년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20개 모임이었지만 올해에는 25개 모임으로 늘렸으며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대학교 재학생, 회사에 재직 중인 3인 이상의 청년단체로 문화예술, 영상 제작, 스포츠·여행, 동물보호 등 다양한 청년공동체 활동이며 정치, 종교 및 영리활동의 모임은 제외된다.

또한 청년단체 간 워크숍과 교류 행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청년 모임 간 교류도 다양화시킬 계획이다.

제출서류는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함께 ▲단체소개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사업계획서 ▲회원명단이다.

제출 방법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동봉해 일자리정책과(서울 강서구 양천로 52길 10-10, 탐라영재관 4층 가양역 1번 출구)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선정 결과는 인력구성, 추진내용,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구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선정해 3월 30일 발표한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고 지역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청년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20개 단체 191명을 발굴하고 청년활동가의 강연과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청년 네트워크 교류 행사도 개최해 청년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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