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대응하고 '안전한 시장, 안심하고 방문해도 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관내 전통시장 11개소(까치산시장 외 10개 시장) 745개 점포와 강서유통단지 230개 점포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방역을 완료한다.

특히 감염증 확산 위험이 큰 골목형 전통시장 6개소에는 손소독제 200여 개와 마스크 6천 개를 배부하고, 강서유통단지에도 마스크 1천개를 배부했다.

방역을 마친 시장에는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클린시장'으로 지정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물을 비치해 주민들의 경각심도 높인다.

한편 구는 클린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병남), 자율방재단(단장 김광근)과 함께 손을 잡고 방역소독에 박차를 가한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20개 동 110명)는 관내 어린이집 150개 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마쳤고, 자율방재단(20개 동 336명)은 어린이공원 130개 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독을 한 바 있다.

방역소독을 실시한 곳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등 지역주민의 요청이 있으면 즉시 방역소독에 나서고 있다.

방역소독이 필요할 경우 각 동 주민센터에 요청하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나 자율방재단과 연계해 준다.

또한 구는 중소도매점, 전자상거래 업체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등 방역물품 매점매석을 단속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자체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장질서 교란 행위도 차단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소비심리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장이 다시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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