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는 오는 3∼11월 '다문화 체험교실', '다국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 21일 오후 2시 도서관 3층 세미나실1에서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 30명 대상 다문화 체험교실 '올라(안녕)! 멕시코'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멕시코 강사가 자국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멕시코의 문화를 이해하고,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중 멕시코를 시작으로 페루, 필리핀 등 나라별로 총 5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다국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은 4월 시작으로 세미나실2에서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으로 총 6회 예정돼 있으며, 관내 외국어를 전공한 학생들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나라별 언어로 그림책을 읽어주고 그와 관련된 독후활동이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문화적 다양성에 관한 가치를 이해하고, 다문화를 존중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소중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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