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르신 복지증진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어르신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르신복지기금 지원 사업은 적립된 어르신복지기금 내에서 공모를 통해 어르신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사업은 ▲어르신복지 관련 단체 지원 ▲경로효친의 미풍양속 확산 ▲어르신의 건강 및 취미활동 ▲어르신의 사회봉사활동 지원 ▲그 밖의 어르신복지 증진에 관한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총 6천만원으로 지원을 위해서는 추진사업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주요활동 영역이 강서구인 비영리 공익지향 단체(시설)나 법인으로 활동 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시설) 또는 법인은 사업계획서와 지원신청서, 최근 1년간의 활동실적 등 신청서류를 28일까지 강서구청 어르신복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강서구 화곡로 302 강서구청 복지지원센터 4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양식도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 단체와 금액은 어르신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사업내용의 현실성, 예산의 타당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월 중 결정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들이 제안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어르신복지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7개 사업에 3천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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