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거센 도전에 광양.구례 선거결과 예상하기 어려워....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광양을 방문 유현주 후보 지원 유세를 가졌다.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일주일 여를 남기고 통합진보당 전남도당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양, 구례 선거구를 대상으로 하는 4월 1일자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 조사는 통합진보당 전남도당이 원스리서치에 의뢰해 4월 1일 조사한 사항이다.


광양, 구례 지역민 1016명을 표본(표본오차 ±3.07P, 95% 신뢰수준)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우윤근 후보와 유현주 후보는 격차는 10.11%로 급격히 좁혀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 후보는 지난 2월 15일(광주전남 11개 언론사) 3.3%, 2월 29일(통합진보당전남도당) 18.8% 3월 27일(KBC, 광주일보) 23.2%, 4월 1일(통합진보당전남도당) 32.38%로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현재 추세라면 7일 남은 선거의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노동, 농업, 복지문제를 잘 해결 할 것 같은 후보’에서 노동문제는 우윤근후보 35.46% 대 유현주후보 38.31%, 농업문제는 우윤근후보 38.60% 유현주후보 38.19%, 서민복지실현은 우윤근후보 39.82% 유현주후보 36.32%으로 나타나 농업문제 적합도는 차이가 거의 없었으며 노동문제 해결 적합도는 유현주 후보가 복지문제 적합도는 우윤근 후보가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지지도에 있어서는 아직 민주통합당 우윤근후보가 42.49%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통합진보당 유현주후보가 32.38%로 한자리 수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순천과 함께 광양을 전략 지역구로 선정하고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을 예고하고 있어 광양, 구례 지역은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운 초접전으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