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로 휴원 중인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 급식 지원 현황을 파악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 소는 휴원 중에도 센터장과 종사자가 정상 근무를 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미 등원 아동의 생활 모니터링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의 구매여건을 고려해 주 단위로 간편 식사를 할 수 있는 부식 꾸러미를 마련해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면서 안전도 함께 챙기고 있다.

군은 아동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코로나19 대비 아동 급식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아동의 생활실태에 따라 맞춤형 급식 지원을 고려해 부식과 도시락 등을 배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개학 연기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아동을 위해 방학 중 급식 기간을 오는 22일까지 '아동 급식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장하고 1일 사용금액도 15,000원에서 30,000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아동 급식 위생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대상 아동의 가정에 직접 전달해 돌봄과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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