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을 위해 비가림승강장 설치 등 시내버스 정류장 개선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1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오는 5월까지 읍면에 비가림승강장 8곳 신설 및 노후승강장 3곳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설 버스정류장은 ▲조치원읍 세종고등학교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케이션(양방향) ▲금남면 대박리마을회관 ▲장군면 용암2리마을회관 ▲연서면 용암리입구 ▲전의면 성호아파트 ▲전동면 청람리입구다.

노후정류장 교체 위치는 ▲연기면 눌왕2리 마을회관 ▲부강면 산수리 입구 ▲소정면 대곡1리(궁말)다.

설치 대상지는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마을회관 및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해서는 냉·온열의자 설치를 병행 실시해 교통약자의 편의도 증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대평동 지하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 노후 형광등을 엘이디(LED)로 전면 교체해 지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작업도 실시했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버스정류장을 새롭게 단장해 쾌적한 미관조성 및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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