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발생으로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일을 기존 4월 11일에서 5월 9일로 연기한다.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일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 공고 및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는 4월 27일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합격자는 6월 2일 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검정고시 시험 일정 연기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다중 접촉 행사를 자제하라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것이고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 학교 진학 일정 등을 고려해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전국 시·도교육청 협의로 긴급히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을 앞둔 응시자의 협조와 양해를 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아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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