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란히 나란히 도민 안심식당'을 운영한다.

도민 안심식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따른 외식 기피 현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외식업계에 군민이 안심하고 지역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모범음식점과 희망 업소 중 신청업소 25개소를 지정했다.

도민 안심식당은 음식점 테이블을 한방향으로 나란히 앉아서 식사하는 좌석 배치를 하거나 음식점의 상황에 맞춰 ㄱ자나 ㅁ자 배열로 테이블을 1m 이상 간격을 두고 배치해 접촉을 최소화한다.

또한 군은 지역 내 도민 안심식당을 지정된 25개 업소에 지속해서 방역 소독과 방역 소독 약품을 지원한다.

지정된 음식점은 출입문 등 잘 보이는 곳에 '나란히 나란히 도민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고 음식점 자체 매일 소독과 손 소독제 상시 비치, 3대 청결 운동(깨끗한 음식·복장·환경) 실천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외식업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안심식당 등 지역 음식점 이용에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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