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김진구기자]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대표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를 많이 낸 '빅(BIG) 3 후보등록 정당' 방송토론회 개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허경영 대표는 "이번 21대 총선에서 국가혁명배당금당 257명(지역구 235명, 비례대표후보 22명)이 등록해 제일 많은 후보자를 배출한 후보자 등록 1위 정당으로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이 깜깜이 선거에 묻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253명(지역구 253명, 비례대표후보 0명), 미래통합당 237명(지역구 237명, 비례대표후보 0명)의 후보를 등록해 이른바 빅(BIG) 3, 후보등록 정당 간에 정책토론회가 개최돼 국민들에게 알권리와 참정권 행사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는 총선이 돼야 한다"고 중앙선관위에 빅(BIG) 3 후보등록 정당에 대한 방송토론회를 개최해 줄 것을 거듭 공개 촉구했다.

허경영 대표는 "기존의 초청대상인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3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실시·공표한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 등의 선정과 초청 외 정당 방송토론회의 현행규정은 존중한다"고 말했다.

다만, 번외로 빅(BIG) 3 후보등록 정당에 대한 방송토론회를 개최해 국민들에게 비방과 마타도어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선거가 아닌 정책대결의 선거로 이끌어 줄 것을 중앙선관위에 당부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4·15 총선 및 구·시·군의 장 재·보궐 선거 후보자토론회를 4월 2∼9일 집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한국 정치사와 정당사와 선거사상 새로운 획을 긋는 허경영대표의 국가혁명배당금당과 기존의 여야 거대정당이 ‘빅(BIG) 3, 후보등록 정당’ 방송토론회 개최는 국민의 알권리 이상으로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우리나라 선거사상 최초로 예비후보등록 1,000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또한 지난 3월30일 중앙선관위는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지역구에 여성후보를 제일 많이 공천해 여성추천 보조금 8억4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중앙선관위는 "여성추천보조금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전국 지역구 총수의 30% 이상의 기준을 충족한 국가혁명배당금당(77명 추천)에만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정치자금법 26조에 따르면 전국 253개 지역구의 30%, 즉 76명 이상을 여성후보로 공천하면 여성추천보조금을 받는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기준보다 1명 더 많은 77명의 여성후보를 내서 보조금 8억4천만원을 받아 여성권익을 실천하는 정당의 모습을 보였다.

중앙선관위 측은 "여성추천 기준을 지켜서 보조금을 전액 지급받는 건, 2004년 관련 규정이 만들어진 이후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현역 의원이 한 명도 없는 허경영 대표의 '국가혁명배당금당'이 8억 4천만원을 받은 것이다.

안철수씨가 대표로 있는 국민의당과 친박신당, 열린민주당이 각각 3067만 8000원씩 받았는데, 이보다 20배 이상 많은 액수를 국가혁명배당금당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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