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예비후보, 2일 ‘일자리 부시장’ 임명 등 일자리 정책 발표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일(일) 오전 11시 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사람특별시를 위한 한명숙의 약속② – 일자리정책’ 발표회를 갖는다.
 
한명숙 후보의 일자리 정책은 숫자놀음 식 대책이 아닌, 사람에 대한 투자가 곧 일자리라는 ‘사람특별시 서울’의 기본 정신을 담아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우선 교육과 복지에 대한 투자로 복지일자리 연 10만개를 만들고, 서울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되는 창조적인 비즈니스에 집중 투자한다.
 
또 동남권 중심의 일자리 편중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의 지역별 특성을 살린 새로운 일자리 거점 12개를 만들기로 했다. 동대문시장 같은 생동감 넘치는 일자리 클러스터도 추가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한 후보는 일자리 부시장을 임명하고,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시에는 ‘일자리 영향평가’를 실시해 투자와 일자리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사람특별시을 위한 한명숙의 약속-일자리 정책>
 
1. 일자리 부시장을 두겠습니다
-‘좋은 일자리 본부’ 신설해 업무총괄
-주요 사업시 ‘일자리 영향평가제’ 실시
-일자리 배려형 정책추진체계 구축
 
2. 생활복지 일자리 플랜
-교육과 복지 분야 일자리 연 10만개 창출
-어르신 다양한 일자리 5만개 마련
 
3. 서울 희망벤처펀드 플랜
-펀드 1조원 조성해 창조적 아이디어에 투자
-젊은 창업자를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2,000억 원 추가 출연
 
4. 청년 일자리 플랜
-매년 1만명분 고용보조금 지급
-1,000명의 지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4,000명의 창조적 전문인력 육성
 
5. 일자리 거점 구축 플랜
-서울 12개 지역을 일자리 거점으로 육성
-대학에 일자리 멘토센터 설치
-동대문시장 모델 20곳 조성
-다문화 거점 10군데 관광지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