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표 차이로 결선에 진출

새누리당의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4선의 이한구의원이 선출됐다.


정책위의장은 러닝메이트로 나선 3선의 진영(서울 용산) 의원이 당선됐다.


새누리당은 9일 국회 본청에서 19대 당선자를 대상으로 한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한구-진영 의원 조가 결선 투표에서 전체 138표 가운데 72표를 얻어 66표를 얻은 남경필-김기현 의원 조를 꺾었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남경필-김기현 의원 조가 58표, 이한구-진영 의원 조가 57표를 각각 얻어 1표 차이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주영-유일호 의원 조는 1차 투표에서 26표를 얻는데 그쳐 탈락했다.


이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을 꺾고 4선 고지에 오른 정책통으로서 `박근혜 경제교사`로 불리며 박 위원장의 대선공약과 `박근혜노믹스`를 만들 최적임자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