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을 위한 조례와 정책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참여의 길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이 탈북여성을 인천 연수구 구의원 비례대표로 영입했다.
 


황 의원은 탈북 여성의 구의원 영입과 관련해 “탈북자 2만 시대, 지방의회 참여의 길 열어주어야 한다”면서, “비례대표 도입취지는 전문성 확보와 소외계층 배려이다”며, “이제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이들을 위한 조례와 정책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참여의 길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6.2지방선거 비례대표 1번인 최인영(43)씨는 함경북도 새별군의 탈북자 신분으로 2005년 국내에 입국하여 인천 연수구에서 거주지를 배정받아 현재까지 살고 있으며, 2008년까지 북한에서의 분석공 경력을 살려 인천지역 공단에서 생산직 업무를 해오다, 2009년부터는 선배로서 후배 새터민들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하나여성회, 새터민 인권여성연대에서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