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하장호 기자]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에 미래교육관 시청각실에서' 곡성청소년 내그린학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그린학교는 곡성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 진로 탐색과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한 프로젝트다.

코로나19로 발대식에는 팀별 2명씩 70여 명이 참가해 내그린학교의 사업과 활동 지원금 정산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그린학교는 3명 이상 10명 미만으로 구성된 곡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곡성교육지원청, 청소년문화의집이 협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36개 팀이 참가 신청했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32팀이 선정돼 활동하게 된다.

또한 사람 책, 청소년 지도사, 교사, 학부모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진로 개척을 도와주게 된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행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할 때"라며 "스스로 계획을 세워 팀원들끼리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워가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허성균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곡성 지역사회는 청소년 여러분의 성장을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품고 내그린학교 활동을 활발하게 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를 보냈다.

군 미래교육재단은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중간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내그린학교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곡성 청소년 성장박람회를 통해 활동 내용을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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