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심각성을 점검하고 그것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지 먼저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한 자리

21일 오후 3시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내수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 집중토론회'는 자정을 넘겨 12시 45분경까지 9시간 45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민관의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토론에 임했으며, 세가지의 각 주제별 토론은 모두 예정시간을 넘기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마무리 말씀을 통해 "오늘 토론은 세계경제의 심각성을 점검하고 그것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지 먼저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한 자리이다.


세계 경제가 불안하기 때문에 모여서 검토해보자(는 취지이다).


좋은 이야기 많이 나왔다.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현장감각을 갖고 했으면 한다.

 

우리가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기 때문에 대기업도 '이 즈음에서 어려울 때 힘을 모아보자',

 

경제단체도 한번 모여서 '중소기업, 대기업이 투자는 어떻게 하고 어려울 때 사회적 책임을 더 해보자' 이런 모습을 우리 국민들 한테 보여주면 '어려울 때 역시 대기업이  이렇게 하는 구나, 중소기업이 이렇게 하는 구나, 어렵지만 수출전선에 나서는구나',(생각할 것이고) 정부도 수출보증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인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오늘 모인 성과가 있는 것이다.


대기업은 대기업끼리 바로  좀 보여주고, 중소기업도, 각 단체도 그렇게 해서 보여주면 오늘 회의를 한 성과가 있다고 본다.

 

(웃으며) 이 다음에 모이면 이렇게 늦게까지 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토론시작 2시간 반 후인 오후 5시 30분경 부터 약 10분간, 제1주제 토론이 마무리된 이후 도시락 저녁식사를 위해 중단된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약 30분간, 제2주제 토론 이후인 오후 10시 10분경부터 약 20분간 등 세번의 브레이크타임만이 있었을 뿐 끝나는 시간까지 공백시간없이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대통령은 토론내내 토론자들의 발언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메모를 하는 등 주의깊게 들었으며,  휴식시간에도 차를 마시며 주제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과 즉석 스탠딩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휴식시간에는 참석자들과 찐감자와 옥수수 야식을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