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박지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당론으로 확정하고 표결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할 방침

검찰 소환을 거부해온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검찰에 자진 출두.


대검 청사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이 전해지자 즉각 논평을 발표하고 뒤늦은 감이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큰 결단을 내렸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우리 국회가 법을 지키고 특권을 내려놓는 쇄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여야가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검찰 소환에 세 번씩이나 불응한 것은 국민과 법을 외면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사법기관의 법적 절차에 충실히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박지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당론으로 확정하고 표결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