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후보의 당선으로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 중인 정부 여당을 심판할 수 있다"

6.2지방선거 경기도 군포시장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군포시장 유희열 후보가 17일 오후 4시 경기도 군포시 '군포 프라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인사말에서 "유희열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만 군포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하고 "유희열 후보의 당선으로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 중인 정부 여당을 심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여기 참석한 유희열 군포시장 후보를 비롯해 우리 당 소속 모든 후보를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당선시켜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호소하고 "창조적인 행정으로 파워 있는 군포시를 만들고 충청인의 자존심을 지키자"고 말했다.


이날 자유선진당 유희열 군포시장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97년 뒤처진 군포시를 살리고, 군포시민에게 밝고 희망찬,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정치에 입문 했다"며 "10수년에 이르는 정치 활동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 했으며, 제가 가진 민주적 가치에 대해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고, 인내와 희망을 갖고, 지켜온 '군포 지킴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군포시민의 미래를 위해 고민해 왔다."면서 "타 지역보다 뒤처진 군포시의 현실 보면서 실망을 거듭했고, 미래가 보장되지 않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군포시를 보면서 군포시민과 고통을 나누며,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 군포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시민들의 열정과 참여 의식을 모아 시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열린 시장, 시정 운영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저의 희망이 고스란히 녹아들 수 있도록 시민의 힘을 모아 하나가가 될 것을 약속한다."면서 이회창 대표와 다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필코 선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를 비롯해 박선영 의원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뒤늦게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유희열 군포시장 후보의 승리를 위해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