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과 함께 정치적 성장을 하겠다

16일 천호선 후보는 사전 약속도 없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20여분의 지역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민주당이 장상 후보를 공천한 것에 분노하여 무작정 사무실로 찾아왔다고 밝힌 참석자들은 장상 후보는 안 된다는 게 은평사람들 생각이다. 젊고 유능한 천호선 후보가 꼭 당선되셔서 은평의 발전을 이끌어 달라.”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역을 위해 일하고 당이 어려울 때 당을 위해 헌신한 지역사람을 내치고 힘있는 사람을 공천한 민주당 지도부의 결정에 반발하는 지역주민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자리였다.

 

천호선 후보는 자기들 스스로 경쟁력이 없다고 공공연하게 떠들던 후보를 공천하고 주민들에게 표를 달라면 과연 주민들이 표를 주겠느냐며 주민들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고 이재오 후보를 이길 경쟁력을 갖춘 후보는 자신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은평과 함께 정치적 성장을 하겠다. 은평에 뿌리 박고 앞으로 10, 20년 새로운 은평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같이 배석한 유시민 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은 은평주민도 원치 않는 후보를 공천해 놓고 이길 수 있다고 큰 소리 치고 있다.”고 말하고 천호선 후보로 단일화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