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수로 청소봉사로 유권자들에 지지 호소

김희갑 후보는 24일 계산역에서 열린 '총력유세'를 비롯하여 서부간선수로 청소 봉사활동을 하는 등 세몰이에 나섰다.

 

7.28 재보궐선거가 D-4 앞으로 다가온 24일 민주당 김희갑 후보는 오전 11시 계산역에서 500여명의 유권자들이 모인 가운데 정세균 대표를 비롯하여 박지원 원내대표, 홍재형 국회부의장 등 당지도부와, 이호웅 인천시당위원장, 김유정의원, 김춘진의원, 신학용의원, 홍영표의원, 전병헌의원, 조배숙의원 등이 유세지원에 나서 선거 막판 부동층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총력유세를 펼쳤다.

 

정세균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와 함께 계양구주민연합(계주연)이 주관한 서부간선수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희갑 후보는 오후 3시부터 30시간 동안 수로에 들어가 비닐봉지, 쓰레기 등 오물을 수거하면서 표심잡기에 전력했다.

 

서부간선수로를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되살리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는 김희갑 후보는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계주연 관계자 및 주민들에게 "당선되면 조속히 서부간선수로를 친환경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향후 서부간선수로와 굴포천 방수로를 연결한 후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면 주민들이 여의도까지 자전거로 출퇴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상천 전 대표는 오후 3시 선거사무실을 방문하여 “끝까지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도 오후 3시 30분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김희갑 후보의 선거운동에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