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해병대 여름방학 캠프 첫선

극기훈련소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는 ‘제20회 여름방학 수퍼리더십 캠프’에 150여명ml 청소년들이 해병대캠프 극기훈련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내년 8월 12일까지 총 4차수로 무주종합수련원에서 4박5일과 11박1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해병대캠프에서는 해병대 출신 베테랑 교관의 지도 아래 바른자세 훈련, SPT체조, 유격훈련, 공동묘지 공포체험, IBS훈련(고무보트 수상훈련) 등 해병대체험학습 프로그램과 내무생활, 불침번, 보초근무, 순검(점호) 등 실제 해병대훈련소와 똑같은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논리적 사고법, 서번트 리더십, 양로원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과 규율을 익히기 위한 팀워크 훈련, 봉사와 희생을 배울 수 있는 공동체 훈련, 밥상머리 교육, 컴퓨터 게임중독 예방훈련도 들어있다.

앞서 지난해부터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의 지도 교관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해, 부모·형제간의 소통 교육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해병대 출신의 예비역들이 운영하는 이 단체는 2002년 개소 후 4만 3천여 명의 청소년이 수료했으며, 여학생도 1만 1천여 명(26%)이 병영체험을 수료했다.

2차 입소는 4박5일 과정으로 오는 8월 2일, 3차는 8월 9일 가능하며, 각 차수별 20명 추가로 선착순 모집한다. 입소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의 청소년이면 가능하다. 형제 자매, 부모가 동반 입소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 이희선 부회장은 “자녀가 자기 자신만 알고 배려심과 협동정신이 부족하다면 해병대 병영체험 참가를 한번쯤 권해본다”며 “해병대 병영체험 프로그램은 심신의 어려운 교육과정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도전정신, 인내심 등 긍정적인 마음을 자기주도적으로 행동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1644-0242)
해병대전략캠프 소개: 해병대 교관 출신 예비역들이 지난 2003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간 극기훈련소로 인천 실미도, 안산시 대부도, 충남 대천, 경북 포항, 전북 무주 등 5곳에 훈련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캠프 참가자들은 기업체의 신입사원 기업연수와 임직원들의 팀워크과 정신력 강화를 다지기 위해 30∼100명 단위로 당일에서 1박2일, 2박3일 일정으로 입소한다. 또한 학교나 청소년 단체 등에서 수련회, 수련활동의 형태로 400∼600여명이 동시에 1박2일~2박3일 일정으로 입소한다. 방학 중에는 국내·외(외국에서 약10%)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교생, 대학생까지 2박3일∼11박 12일까지 개별적으로 캠프에 입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