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등 4개국 방문하여 스포츠교류양해각서 체결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서울 강동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교류 거점국가 확보 일환으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동남아 4개국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베트남장애인올림픽위원회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외교력 발전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와 함께 KPC브랜드 이미지 강화라는 뚜렷한 비전(Vision)과 유관기관 스포츠교류활동지원이라는 미션(Mission)을 가지고 각 대륙별 장애인스포츠 선도국가와의 적극적인 스포츠교류라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순으로 이어진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방문국가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2010베트남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참관, 베트남ㆍ캄보디아ㆍ필리핀 등 3개국 NPC와의 스포츠교류양해각서(MOU)체결, 태국 NPC와의 스포츠교류의향서(LOI)체결 등을 통해 기존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한국전 참전용사이자 필리핀 장애인체육회 설립자인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과의 환담을 통해 한국의 장애인체육을 소개했고, 각국 NPC의 주선에 따른 태국 IOC 위원인 낫 인탈라빠야 (Mr. Nat Indrapana), 필리핀 IOC 위원인 프랭크 엘리잘데 (Mr. Frank Elizalde) 와의 면담을 통해 비장애인스포츠와의 통합운영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캄보디아 복지부장관, 필리핀 체육부장관 등 각국 체육분야 정부관계자 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장애인체육을 알리고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큰 성과를 얻었다.

 

또한 베트남과 필리핀의 한인시설방문과 교민과의 만남을 통해 민간주도의 실질적인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석용의원은 이번 순방을 바탕으로 각국과의 지속적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주요 인사에 대한 인적관리 및 데이터베이스화를 시행해 한국 장애인체육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