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이사벨의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공연이 주목받고 있다.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에 따르면, 이사벨은 21·24·28·30일 광화문·명동·동대문 일대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게릴라콘서트를 연다.

지난 8일 광화문에서 시작한 이 콘서트는 14·18일 명동에서 열리며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2008년 구세군 친선대사로 임명된 이사벨이 6년째 이 공연을 하고 있다.

맹추위 속에도 이사벨은 빨간색 산타 옷을 입고 '넬라판타지아' '타임투세이 굿바이' '마이 에덴' 등 팝페라 넘버를 열창한다. 광화문에서 게릴라콘서트를 펼칠 때는 채널A '쾌도난마'의 박종진 앵커가 현장을 들러 격려하기도 했다.

이사벨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노래를 부를 때 추위를 잊는다.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사벨의 거리 공연 모습은 22일 KBS 2TV '다큐 3일'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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