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이재훈 후보자 동반사퇴, 당분간 정국파행불가피


김태호 내정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지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장자가 전격 사퇴의사를 밝혔다.


청와대도 이들의 사퇴를 수용했으며 새로운 후보자 인선을 준비 중이다.


김내정자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잘못된 기억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으며 신뢰를 주지 못한 자신이 총리가 되더라도 이병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도움을 주지 못할 것으로 판단,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국정을 돕겠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어떤 의혹들은 억울하지만 모든 것이 자신의 부덕에서 나온 결과라고 밝히고 국민에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청와대측은 이 사실을 통보받고 즉각 수용했으며 야당의원들의 반발 뿐만 아니라 여당의원들의 위기감이 청와대에 전달된 것으로 청와대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김 내정자의 사퇴 기자회견 직후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도 자진사퇴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젊은 총리 기용으로 나머지 후반 국정운영을 힘차고 활기차게 해보겠다는 의지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국무총리를 비롯, 장관 내정자의 추천 기준을 높이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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