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청장에 끝까지 퇴진운동 펼치기로

 
 

 

노무현재단(이사장 문재인)과 노무현 대통령 명예훼손 규탄 대책회의는 지난 8월 30일 오후 재단 회의실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현오 경찰청장에 대한 검찰수사 촉구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 요구, 대국민 사과와 함께 조 청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퇴진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명숙 전 총리는 대책회의를 통해 “조현오 경찰장이 저지른 패륜적 망언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 즉각 파면하고 구속수사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해찬 전 총리 또한 “이번 총리를 비롯해 장관, 경찰청장 등의 청문회를 보면서 이명박 정부가 기본적으로 인사에 대한 기준과 철학 없다는 걸 여실히 알 수 있었다”며 특히, “조현오 임명은 정말 부당한 일이다. 명백히 허위사실을 유포해서 전직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과 그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명백하다”면서 검찰 수사기록만 확인한다면 명백한 허위사실유포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조 청장의 처벌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