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 상생문화포럼 고문직 수락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인 김영환 의원(경기 안산상록을, 3선)은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대-중소기업 협력에 앞장서는 의미에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정준양) 상생문화포럼 고문직을 수락했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정준양)에서 주최한 이날 조찬 간담회에는 김영환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 부회장, 곽수근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 총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2,3차 협력사의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경영진과 실무근로자, 협력업체, 고객 모두가 동참하는 상생협력’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영환 위원장 역시 이 자리에서 “상생문화포럼 고문으로 위촉된 만큼 향후 적극 협력하고 포럼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면서 “상생문화는 법뿐만 아니라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위원장이 고문을 맡기로 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문화포럼은 지난 2009년 6월 동반성장 분위기 조성 및 연구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발족됐다. 정준양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이 회장을,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임태희 대통령실 실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고문을 맡고 있으며 기업과 학계, 정부 기관 등에서 약 3백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