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광주형 일자리 사실상 무산, 다른 대안 찾아내겠다"

2018-12-06     김진구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전국뉴스 = 김진구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광주형 일자리'가 무산 위기에 봉착한 것과 관련해 "저희들은 물론 광주에서도 계속 기대를 걸고 설득해보겠지만 다른 대안을 분명하게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어제 광주형 일자리가 사실상 무산됐다"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몇 차례 합의했다가 안됐는데 정말 유감스럽다"고 언급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방 일자리, 한국 제조업 산업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 온 국민이 기쁜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합의가 깨지면서 광주형 일자리가 좌초됐다. 저희들은 물론 광주에서도 계속 기대를 걸고 설득해보겠지만 다른 대안을 분명하게 찾아내겠다"고 피력했다.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김태년 정책위 의장은 "광주형 일자리가 무산된 것은 아니다"며 "(홍 원내대표는)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뜻으로 말했다"고 부연했다.